곡성군이 지난달 31일 개최한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유근기 군수)이 지난달 3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부군수 주재로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예비계획서 제출 전 사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행정협의체 구성, 토란 재배농가와의 설명회를 개최하며 애로사항 청취 및 사업에 반영할 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다.

또 취합한 정보를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공유하며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날 중간 용역 보고회에서는 토란 생산자단체, 행정협의체, 자문그룹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토란 향토사업과 관련해 기존에 구축된 지역 자산들과 다양한 민간조직들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공간 조성과 유휴점포 공유마켓이 거론됐고, 토란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토란 체험형 팩토리,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 등에 대한 의견도 활발하게 논의됐다.

또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 오는 2월 중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업계획서를 확정하고 2월 말 사업에 응모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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