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상하수도 관련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족고유의 명절 설 연휴기간동안 군민들이 상하수도관련 생활 불편이 없도록 비상급수 및 응급복구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12명, 상수도 대행업체 5개 업체 22명, 하수처리장 4개소 20명, 비상급수 및 복구장비(급수차 1대, 해빙기 5대)를 배치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 돌입하기 전까지 지방상수도 및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은 물론 공공하수도에 대해 사전점검과 시설보수 등을 병행할 것이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상하수도와 관련해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위로 땅속 깊이 얼어 관로 동결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으니, 추위가 풀릴 때 까지 낮에도 수도꼭지를 반드시 열어 동파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상급수가 필요하거나 단수 및 계량기 동파가 발생하면 완주군 상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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