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경로당 한방진료 치매예방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해까지 해오던 ‘경로당 한방진료사업’을 2019년 1월부터는 예방과 건강증진 목적의 ‘한방 치매예방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이고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수록 치매환자가 늘고 있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 보건소와 보건 분소에서는 주 3회 경로당 방문 시 한의사와 간호사가 치매예방에 관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관리법을 숙지하고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보건소에서 직접 추진하는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은 2019년 신규 추진하는 치매 질환에 대한 교육, 혈자리 건강 지압법, 한의 건강체조 등의 한방 치매 예방과 기존 사업인 혈압·혈당 검사 등의 기초검사도 병행 실시해 만성질환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 치매 예방사업을 통해 치매 발생율의 감소를 기대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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