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윤기형 보안협력위원장이 2019년도 대학입학 예정인 탈북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30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윤기형)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2019년도 대학입학 예정인 탈북민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화성서부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후원했으며 선발된 탈북민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모범을 보이며 충남의 한 대학교 제과제빵과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정과 격려에 감사와 함께 본인의 꿈인 제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기형 위원장은 “새해 첫걸음을 탈북민 모범학생과 행복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탈북청소년을 선발하며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복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탈북민 취업지원을 위한 화성시 관내 27개 기업체의 채용 참여와 탈북민 50여 명이 참석하는 화성시 행복이음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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