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다음 달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명절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설명절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저소득가구(8149가구) 및 보훈대상자(4020명)와 사회복지 시설수급자(457명)에게 각각 6억 7000여만 원과 840여만 원을 지원하고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통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 56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도 지역 독거노인 927명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노숙인 발생지역을 중점 순찰하면서 유관기관과 공조해 한파 대비 임시주거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경제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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