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지난 29일 오후 2시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홈케어 가전 및 스마트 홈 산업 활성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그동안 구미시는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와‘구미 경제인 간담회’에서도 포스트 전자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구미시장이 직접 홈케어 가전 사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건의하는 등 지역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업무보고와 함께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러한 움직임의 후속 조치로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구미시가 홈케어 가전 및 스마트홈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자하는 의지를 나타내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산업부와 함께 2020년까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신축중인 스마트커넥트 센터 내에 홈케어 가전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설계에서 제작, 실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완제품의 시장성 확보를 위해 디자인, 로고상표 출원,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30개社를 중심으로 기업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김상철 구미 부시장은 “백색가전 중심이었던 구미 전자산업이 ICT 기반의+ 홈케어 가전 육성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홈케어 가전 혁신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자산업도시로서 제2의 구미 르네상스를 이루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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