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장(오른쪽)이 시민에게 지역난방 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과 위원회가 30일 오후 12시부터 경기 광명시 하안사거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난방 전환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역구내 하안 주공아파트는 1980~90년대 지어져 난방원료로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역난방으로 전환코자 마련됐다.

하안동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하안동 주공아파트는 1단지 1980세대, 2단지 866세대, 3단지 2220세대, 4단지 1346세대, 5단지 2176세대, 6단지 1260세대, 7단지 1342세대, 8단지 1680세대, 9단지 1818세대, 10단지 2032세대, 11단지 1080세대 총 1만7800세대가 벙커C유 기름을 쓰고 있다”며 “만약 모든 단지들이 지역난방으로 전환된다면 좀 더 쾌적한 도심공기를 느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가 지역난방 전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강신성 위원장은 이번 지역난방 캠페인과 서명운동에 대해 “연구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지역난방으로 전환을 하면 대기오염 약 70%감소와 난방비 35%절약 할 수 있으며 관리비도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은 있지만 연간 약 2억5000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각 세대 부담 없이 국·도·시비 그리고 장기수선충당금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더욱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 위원들은 하안사거리에서 가두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난방비 및 관리비 절약을 위해 지역난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2시간동안 홍보에 참여했다.

한편 광명을지역위원회는 지난 주 강신성 위원장이 하안주공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지역난방 전환을 위한 캠페인은 2월 말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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