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29일 개장한 설맞이 우수 농축산물 알뜰장터 한마당.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전남도청 도민만남의 광장에서 ‘전라남도·전남농협이 함께하는 2019 설맞이 전남 우수 농축특산물 알뜰장터’를 개장했다.

생산농가들을 위해 마련한 개장 행사에는 한우불고기 시식회와 떡매치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했으며,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산지유통 강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귀농귀촌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비롯해, 전남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배, 딸기, 참다래, 사과, 한라봉, 토마토 등과 고로쇠, 더덕,표고버섯 등 전통 특산물세트, 축·수산코너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 농산물 위주의 장터에서 벗어나 전남 농업인 생산 기업, 6차 융복합 산업 업체와 함께 상생을 위한 판매장터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기 본부장은 “직거래장터는 농산물에 담긴 농업인의 정성을 헤아리고 이를 한데 모아 소비자에게 전하는 자리이기에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재배 농가들이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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