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과장 총경 강도희)는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경찰은 설 명절 제수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99개소, 대형할인점 123개소, 공원묘지 40개소 주변 등 혼잡완화를 위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혼잡예방 위주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단속을 유예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1월 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경기도 내 99개 전통시장 중 한시적 주·정차 허용시장 65개소에 대해서는 주차금지 안내표지를 가리거나 걸개형 플래카드․입간판 등 시설물을 설치 이용자가 알기 쉽게 할 예정이다.

그 주변에 대해서는 교통단속을 지양하고 계도 위주 관리하여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2월 7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경부선과 영동선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가까운 휴게소(졸음쉽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설 등 기상변화에 따른 라디오 교통방송, 모바일 앱·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면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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