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산경찰서가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과 함께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색시장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오산경찰서(경찰서장 총경 박창호)는 28일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과 함께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색시장에서 설 맞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합동순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내·외국인 등 다중이 운집하는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안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오색시장 상인들과 이용자들은 “경찰관들과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오산시의 안전을 위해 합동으로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며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에 대해 가졌던 편견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창호 서장은 “내·외국인이 하나 돼 건강한 공동체 치안을 구현해 나가는 모습이 바람직하다며 향후에도 오산시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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