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 설날맞이 행복잔치에 참석한 관내 어르신들이 섹소폰연주를 듣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 25일 오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오산지역 내 6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설날맞이 행복잔치를 개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운암예술단(단장 구명자)에서 색스폰 연주, 한국무용, 밸리댄스, 품바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위문공연을 펼쳤고 설 명절을 맞아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을 제공해 명절이 더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관내 어른신들을 모시고 오산노인종합복지관과 운암예술단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속적인 문화예술사업 교류를 통해 운암예술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한석 관장은 “운암예술단과 업무협약을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좋은 공연을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를 해주는 오산운암예술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좋은 사례가 됐고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어르신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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