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 선수단이 지난 27일 인천공항에서 포르투갈 알가브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선수단은 2월 17일까지 21일간 벌어지는 전지훈련을 통해 더 끈끈하고 가족같은 팀, 경기의 주인공이 되는 팀, 공격적인 팀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지난 7일 선수단 소집 후 광양에서 체력 훈련에 집중한 전남드래곤즈는 이번 포르투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체력과 상황에 따른 전술 능력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림픽 대표 김건웅, 기량을 갖춘 신인선수뿐만 아니라 곽광선, 정재희, 정희웅 등 프로에서 경험있는 선수들이 합류함에 따라 주전 경쟁이 뜨겁고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에서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보며 선수들의 능력에 만족감을 나타낸 파비아노 감독은 “이번 해외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들이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전술적인 면에서의 상황인식 및 이후에 대처하는 전술적인 판단에 대한 완성도, 팀이 하나의 가족이 될 수 있게 하는 것,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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