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선산보건소는 최근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지속 발생됨에 따라 해당지역 방문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에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는 접종 후 방문․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 유행 지역 및 국가를 방문한 후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병원에 방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선산보건소는 홍역은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홍역예방접종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부모와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퇴근을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면역역이 약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손소독, 손세정제, 마스크를 배부하여 홍역예방에 만전을 다했다.

선산보건소 임종현 소장 직무대리 대리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회의 홍역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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