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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단의 제4차 회의를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장경식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입법화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정책과 예산에서 탈피해 지방분권 강화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서울시의회)이 주재하는 실무회의에서는 최근의 지방분권 및 자치법 개정 관련 동향을 협의회로부터 보고받고 그에 대한 대응방향을 공동모색했다.

이어 그동안의 지방분권T/F 회의에서 논의된 자치분권종합계획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의견서 작성을 논의했다.

T/F단 부단장 김명호 도의원(안동2, 문화환경위)도 예결특위를 상설로 운영하는 시도의회에 4급 전문위원 1인을 추가하는 등 지자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2019년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의 초석이 구체화되어가는 시기인 만큼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공동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24일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지방의회의 시민단체와의 협력방안',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의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 대응전략'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T/F 위원들은 24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을 방문하고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며 지방분권 확대에 힘을 모아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경식 의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종합계획과 지방자치법 개정 등이 궁극적으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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