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새해 영농 계획수립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당초 계획보다 68명 12%가 늘어난 농.업인 658명이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2019년 달라지는 농업·농촌 정책, 가축방역(AI),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기본교육과 감, 참다래, 매실, 생강, 산초, 체리 등 우리시 주요 농산물의 저비용 고품질 재배기술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성해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교육은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도 많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작년 대비 농산물 가격 폭증으로 일부 작목 관심도가 증가하고, 교육생 명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교육 홍보에 적극 활용한 점도 교육 참석률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시는 이달 말부터 2월까지 우리 시 대표작목인 매실 재배기술교육을 각 읍면동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허남일 기술지원팀장은 “농업인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연중 다양하게 실시하므로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