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실시한 농업인 실용 교육.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호현)는 지난 22일 11개 읍·면 농업인 90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실시되는 2019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농정시책 홍보, 핵심영농기술, 시장변화 대응 교육 등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변화하는 농업현실에 맞는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여건과 농업인 교육수요를 토대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대책, 신기술 보급을 위해 식량작물, 과수, 채소 분야 등으로 편성해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이와함께 올 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철저한 대비를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윤호현 소장(농업기술센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핵심기술 및 농업신기술 보급, 영농계획의 맞춤 설계를 통해 농업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강진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지도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9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한 농업인 실용교육은 2010년부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란 이름으로 변경, 농한기에 한 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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