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을 유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고교생과 교사 등을 초청, ‘Feeling CBNU’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 국제협력본부 언어교육부 한국어학당은 중국 천진남개상우학교 학생 12명과 교사를 초청해 20~ 28일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이뤄진 방문단은 오전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 기초 회화 등을 공부하고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과 임실 필봉문화촌, 무주 태권도원 등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이들은 전북대의 우수한 교육과 연구 시설을 직접 돌아보며 한국 유학에 대해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 학생들을 초청해 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경험하게 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북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줘 추후 입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국제협력본부는 중국 고등학생 내 한국 유학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우리대학 홍보 및 입학설명회,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언어교육부 한국어학당을 거쳐 학위과정에 입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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