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신규 국비지원 기관에 선정됐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17일 여성가족부가 피해자 보호 및 질 높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19년 국비 지원기관’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국비 지원기관은 심사대상 23개소 중 85점 이상을 받은 6개 지역의 14개소가 선정돼 올해 1월부터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조미영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소장은 “그동안 상담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국비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상담소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확대되어 피해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3개소, 보호시설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폭력피해자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등 의료・법률 지원으로 폭력 피해자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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