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포항제철소 2019년 상반기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킥오프에서 엔지니어들이 앞으로 수행할 스마트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는 지난 21일 상반기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시작을 알리며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제철소 내 설비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출범 킥오프 행사에는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을 비롯해 과제 수행 엔지니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는 2017년 포스코가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되었다.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5개월간 포스프레임(Posframe)을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을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제철소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내놓게 된다.

포스프레임(Posframe)은 데이터 수집, 분석, 제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총 22개의 스마트 과제를 선정했으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 과제를 선별해 시상한다.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은 “이번 스마트기술 경진대회가 엔지니어들의 스마트기술 향상과 일하는 방식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과제 수행에 집중해 스마트기술이 수익성 창출과 제철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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