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1일 수도권 이전 및 종천1농공단지 내 증설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항산단 내 입주하게 되는 T사는 오는 3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9290㎡규모의 부지에 물류자동화설비 및 자동창고시스템, 물류로봇 제조공장을 수도권에서 이전하며 37억원 투자, 2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종천1농공단지에 입주한 트래닛은 자동차 카매트,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중국 청도 공장을 축소하고 9146㎡부지에 공장을 증설해 31억원을 투자 계획으로 향후 2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장항산단은 지난해 3월 분양공고 이후 4개사 분양과 1개 착공기업이 다음달 시운전과 오는 4월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분양계약을 추진 중에 있는 8개사와 착공예정인 11개사에 대해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이 유치되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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