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유능한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젊고 능력 있는 창업가의 공주시 유입을 유도하고자 ‘2019년도 공주시 청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공주시 청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공주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창업 3년이내인 청년(만 18세이상 39세이하) 창업가가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 시 신청 기업 당 1명의 인건비에 대해 80%를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1인당 1년 인건비 기준액을 2400만원으로 정하고 청년창업가에게 월 160만원을 보조해 주면 청년창업가는 40만원을 자부담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와 신규 채용된 청년 근로자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 참여 청년 및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자본잠식상태 등 사업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신청 사업주가 참여청년(근로자)의 이직당시 사업주와 같거나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달 1일까지 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유능한 젊은 창업가와 청년 근로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청년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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