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바다어장에서는 어민들이 하루 약 28톤 가량의 곰피를 출하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 소원면 파도리 인근 바다어장에서는 어민들이 하루 약 28톤 가량의 ‘곰피’를 출하하고 있다.

‘곰피’는 다시마목 미역과의 해조류로 풍부한 점액성분을 가지고 있어 호흡기 속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K가 풍부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1월부터 3월까지 수확되는 곰피의 현재 출하 가격은 1포대(약 55kg) 기준 3만원 선으로 최근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재조명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곰피는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과메기 또는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며 “겨울철의 명물 태안 곰피와 함께 한겨울의 바다향기를 느껴보시고 건강도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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