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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1일 특허청으로부터 GPS위치기반 빅테이터 체납차량 영치시스템 특허증을 통보받았다.

오산시는 2016년부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 기능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고 비즈니스특허출원을 준비해 번호판 영치시스템 운영업체와 공동으로 프로그램 개발해 얻은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특허에 쾌거를 이룬 시스템은 4차 산업의 최신 IT 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실시간체납자 차량 GPS위치분석 빅데이터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성과이다. 

시는 시스템 도입 후 불법운행차량 800여 대 적발, 고액체납자 2억원 징수 등 매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해 10억원에 달하는 징수 실적 올렸다.

시는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적정한 보상을 통해 개발의욕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이로 인한 특허권을 합리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며 국가와 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7월에 오산시 직무발명 보상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통해 공무원의 직무발명 사항과 우수 제안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확보해 특허 권리이전 및 사용료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체납세 징수체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방 자주재원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은 연구로 조세 정의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창완 주무관은 “계속해서 빅데이터의 완성도 높여 전국이 하나의 데이터 망으로 구축돼 전국의 체납자 차량 분만 아니라 대포차, 불법운행차량 감시 등 표적 영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겠다”며 “전국 지자체 체납징수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창완 주무관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세외수입연구발표대회 우수상, 12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관상 기관표창 등의 수상경력을 갖춘 인재로 인센티브 1억5000만원 교부세를 받는 등 징수 창의행정에 찬사를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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