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 18일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에 문을 열었다.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의 건물 규모는 135.34㎡로 지난 1994년 4월에 사용승인 된 구 농산물판매장을 군비 약 2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공사를 실시했다.

군에서는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위탁운영을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9월까지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두 차례의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나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만 운영 신청서를 냈다.

또한 작년 10월 22일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해 지난 2018년 11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사용을 허가했다.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지역 영세농이 안정적인 농산물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로컬푸드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채소를 비롯한 잡곡류, 가공품, 유제품, 버섯류, 과일류, 제빵, 전통차 등 대부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 100여 품목이 입점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을 위탁운영하게 될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박충남 이사장은“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봤고 전문성을 갖춘 우리 조합이 참여해 다시 찾고 싶은 직매장을 만들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새로운 판매방식의 패러다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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