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해 육성되는 강소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작지만 강한 군산농업’을 선도할 강소농 40명을 모집한다.

강소농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업경영체를 발굴해 기존 보조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달성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 역량과 의식 개선을 높이는 농가 학습프로그램으로, 현재의 농가소득이 10% 이상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로, 신청자는 2월에 예정돼 있는 강소농 기본교육을 필수로 수료해야 2019년 강소농으로 확정된다.

강소농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경영개선 역량향상 전문교육)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선정된 강소농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농가 경영진단과 컨설팅 △농사직설학당 현장기술 교육 △농가자율 모임체 활동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 등을 지원 받으며 ‘2019 강소농대전’ 참가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사업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8일까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계별로 차별화된 농가경영 개선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군산시의 농업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킬 열정 있는 젊은 영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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