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대덕·양성면 지역의 마을기반시설, 농촌경관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촌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1990년부터 2004년까지 1단계,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단계를 완료, 총 639억4700만원을 집중 투자해 열악한 농촌 환경에 큰 효과를 거뒀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보개면, 죽산면에 총 12억원을 투입해 모든 사업을 연내 완료했으며 매우 큰 주민만족과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죽산시내와 장원리를 연결하는 도로에 보도가 없어 다수의 주민들이 도로로 이동하고 있어 차량과의 안전사고 위험성 등 주민 불편사항이 많았으나 죽산리 보도설치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소됐다.

시는 올해에도 대덕면과 양성면에 11억4300만원을 투입해 마을 내 도로 및 배수로 정비, 세천 정비공사 등 3월 중순 공사를 착공해 연내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의 추진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쟁력 제고 등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인구 증가와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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