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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전환 전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새로 부임했다.

국세청은 지난 30일자로 “공정과세 실천과제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직의 안정,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청장은 평소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과 원칙을 지킬 줄 아는 강직함을 두루 겸비한 외유내강 덕장형 리더라는 주위의 평가다.

대구(1961년생) 출신인 이 청장은 청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워싱턴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MBA)를 밟은 학구파로 지난 84년 행정고시(27회) 합격과 함께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세제실(법인, 소득, 부가) 근무 등 본청 기획예산담당관, 재정기획관, 기획조정관을 거친 특유의 기획력과 추진능력을 갖춘 국세청 내 최고의 기획통이다.

체납정리 특별전담반 신설,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 신청대상 확대, 해석사례 전면정비를 통한 과세투명성 제고, 세무조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키 위한 4년 순환주기 법인세 정기조사 선정기준의 제도 도입 등이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부인 방양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아마5단)과 등산이다.

[이전환 청장 프로필]

▲대구(1961년생) ▲행정고시 27회 ▲청구고-서울대 경제학과-미국 워싱턴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중부산세무서 총무과장, 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교육원, 국세청장 비서관, 남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재정경제부 세제실(법인, 소득, 부가), 공주세무서장, 중부산세무서장, 수영세무서장, 중부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 국세청 재정기획관,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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