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심각한 난개발과 관련, 광교산 중심으로 한 개발에 대해 오는 3월 용역 결과를 나오면 이를 허가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광교산 난개발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허가 기준으로 삼게 되면 앞으로 좀 더 좋아지지 않겠냐”고 이같이 피력했다.

이어 “민선 7기 취임 후에도 개발되는 곳이 몇 군데 된다”라면서 “깜짝 놀랐다. 난 개발 안 하겠다고 했는데 몇 군데 정도는 개발이 진행되고 이미 허가가 난 지역이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서 허가를 내주었다는 답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난개발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핵심 시정목표로 난개발조사특위 위원회(가칭) 구성, 운영 추진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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