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2월, 오는 7~8월 방학을 이용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2019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인솔자의 안전전문성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원과 지방공무원 25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서정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 4개 대학 응굽구조학과가 협력해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조례 및 시행규칙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재난유형별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지난해까지 1만7785명의 안전요원을 배출해왔다.

이번 연수부터는 연수대상자를 확대해 교원 외에도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식비와 운영비 등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연수생의 현장의견을 반영했다.

조성범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대처와 구조능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현장사례와 실습을 한층 강화했다”며 “현장체험학습이 안전한 체험, 안전한 교육으로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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