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1876년(고종 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관립 제생의원으로 출발한 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이 내달 1일 개원 135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의료원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내빈소개와 개회선언, 연혁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병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부산의료원 경영혁신 방향과 장·단기 발전전략, 시민보건향상을 위한 교육·연구·진료 등 자문역할을 하게 될 의료와 기업경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게 된다.

또한 내달 5일 오후 4시에는 환우들을 위한 ‘뽀빠이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맑고 향기롭게(회장 박수관)가 주최하고 부산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조항조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가요 열창, 부산의료원 직원 공연, 관중 즉석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되며 부산시민과 환우들에게 질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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