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해 운영 한다.

이는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선제적 공사 설계와 심의 등 건설공사를 신속하게 발주하기 위해 시행한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 반 20명으로 ‘2019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

또한 경주시는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130여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중으로 80% 이상의 공사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 치수, 주민숙원, 농업기반, 상하수분야 등 393건 845억원이다.

경주시는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세부사업별 발주 전 관계기관과 주민의견 수렴을 마치고 오는 2월 중순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현상변경, 관련기관 협의 등 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견실 시공은 견실 설계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합동 설계작업장을 운영한다.

더불어 사전 현장조사와 측량작업을 통해 현장 실정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내실 있는 설계로 조기발주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동 소규모 시설 사업에 대하여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 4개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최적의 설계 지원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락 도시개발국장은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주민의 편익 증진과 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건설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