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장동희 대표이사, 이하 재단)은 14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본부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서부아프리카 본부를 방문했다.

경북도와 재단의 방문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아프리카 농촌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그로폴(Agropole)사업 논의를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재단이 토고 카라주에서 추진하는 농산물가공사업(PTA-TOGO)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재단과 토고 정부 간에 구체적인 사업 실시 협약을 오는 18일 체결할 예정이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타 국가에서도 경북도와 재단이 사업 실행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북도와 재단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방문에서 재단이 2017~2018년에 참여한 IFAD 농민그룹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사업(PROPACOM-WEST)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IFAD 코트디부아르 북부지역 사업(PADFA) 참여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으로 경북도와 재단이 그간 추진해 온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축적한 새마을세계화사업 노하우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되고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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