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 보건소가 겨울철을 맞아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다음달 말까지 방문건강관리사가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겨울철 낙상사고에 대한 위험성과 대비 방법, 낙상 후 사후 관리 교육 등 낙상사고 예방을 추진 중이다.

노인들의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골절로 인해 누워있는 동안 근육이 감소해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골절로 인한 합병증, 낙상할 공포심으로 우울증도 야기할 수 있어 평상시 안전에 대한 관심과 낙상 예방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있는 식사를 하고 꾸준히 하체 근력, 균형, 유연성 운동도 병행해야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풍선을 이용한 관절가동범위 증가운동, 하지 근력 및 균형감각 제고 운동방법을 알려주며 꾸준히 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욕실, 계단 등의 물기제거,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등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낙상하는 경우 벌떡 일어서거나 몸을 바로 세우지 말고 아픈 부위가 어딘지 정확히 확인해 골절이 의심이 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임채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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