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출산・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인상해 지급한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군산시 자녀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해‘군산시 출산지원금 등 지원 조례’를 공포했으며 개정된 조례에 따라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출산지원금과 더불어 양육지원 정책도 확대해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제공하던 육아용품 구입비(1회 25만원)를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중위소득 120%→150%이하)과 이용시간(연 620시간→연 720시간)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시간동안 보다 낮은 요금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동육아 나눔터를 신규로 조성해 올해 3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출산양육비 부담 최소화라는 군산시의 출산지원금 시책 실천방향은 지난해 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서 발표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로드맵’과 맥락을 함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시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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