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제약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안산소방서가 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11일 오후 6시 15분경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구 목내동의 한 제약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인 오후 6시 반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5개 소방서와 시흥119화학구조대 인력 80여 명, 진압차량 37대를 투입해 1시간 반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3층짜리 공장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약 2000㎡와 원심분리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 있던 원심분리기 아래에 있던 석유류 용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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