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해수청)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전남동부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과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2019년에 국비 50억여원을 투입해 항로표지를 확충·정비한다고 밝혔다.

항로표지는 선박의 주요 통항로에 위치한 수중암초, 방파제, 수심이 낮은 곳 등을 표시해 항해자가 위험한 곳을 피해 항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물로 선박의 안전한 항행에 필수적이다.

금년 주요사업으로는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 북방 해상 암초에 등표를 신설하고, 여수·하동 인근에 노후된 등표와 등대 3개소를 개량해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무인등대와 그 부속시설물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고, 노후된 항로표지 8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정인 여수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올해 계획된 항로표지 확충 및 노후시설 정비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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