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체험형 '금융박물관' 내부전경 (DGB대구은행)

(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 DGB대구은행(은행장직무대행 김윤국)은 DGB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총망라하고 지역경제 흐름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금융박물관'을 재개관한다.

금융박물관은 지난 1967년 최초 지방은행으로 탄생한 DGB대구은행의 창립40주년을 기념해 2007년 지역 최초 금융박물관으로 개관해 지난 2016년 임시 휴관할 때까지 약 6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박물관은 수성동 본점 지하1층에 563m2규모로 이전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지런한 날개, 당신을 위한 飛上’의 콘셉트로 DGB대구은행과 지역 경제 역사 전시, 국내·외 화폐 및 은행 관련 역사자료 전시, 다양한 체험형 학습 등 3가지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지난 10여년의 운영 기간 동안 일반인 고객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금융 학습의 장으로 충실한 역할을 해 온 금융박물관은 리모델링 개관 후에도 전면 무료로 운영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전문 학예사의 안내에 따라 전체 관람을 진행할 시 약 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전문 학예사 안내에 따른 관람을 원할 경우 최소 10명 이상(최대 30명 이하)의 인원으로 3개월 전부터 최소 3영업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전화(053-740-2061, 740-2053)를 통해 가능하며, 추후 정비 중인 금융박물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최초 금융박물관인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은 은행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경제 흐름과 발전상을 한눈에 담은 의미 있는 공간이다”며 “100년 은행을 위한 도약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염원을 담은 금융박물관이 지역민들의 뜻깊은 체험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금융·경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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