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위험 임산부 질환이 5종에서 11종으로 확대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가된 6개 질환은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과소증, 분만전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다.

기존에 지원된 5개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이다.

의료비 지원 요건은 기준 중위소득이 180% 이하(4인 기준 830만 원)이면서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다.

지원 범위는 입원비 본인부담금 90%로 최대 300만 원까지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하면 된다. 지난해 7~8월에 분만한 임산부는 6개 추가 질환에 대해 2월 28일까지 연장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을 안고 있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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