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을 오는 25일부터 채취․판매한다.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를 등록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고,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산에 비해 월등히 많아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제1의 고로쇠 수액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판매토록 하고 있다.
특히 0.5ℓ, 1.5ℓ, 4.5ℓPET 등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용기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380여 농가가 112만 리터의 고로쇠를 채취해 34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아울러 매년 낡고 노후화된 채취호스 및 집수정 교체작업과 정제시설 확충을 통해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자동화된 정제시설을 통해 생산일자 자동인쇄, 통마개 자동캐팅 등 외지산 고로쇠 유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며 “제철을 맞은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안심하시고 마음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