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8일 제11기 중마동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위촉된 27명의 중마동 제11기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발족식에서는 위촉과 함께 임원진 선출, 2019년 사업계획 협의가 이뤄졌다.

임원에는 한기택 위원이 제11기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진환 위원, 감사에는 김종일, 주옥남 위원, 사무간사 이정현 위원, 재무간사 김애자 위원, 지역정책분과장 김종관 위원, 봉사소통분과장 황치환 위원, 프로그램분과장 오승희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기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살기 좋고 아름다운 중마동, 행복한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자치위원들과 한 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공원가꾸기, 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는 59억 원을 투자해 2017년 3월에 개관했으며, 연 7만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2017년에는 전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염색봉사 및 건강요가교실, 청춘노래자랑 등을 통해 24개 경로당 어르신의 청춘을 돌리는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완도군과 함께 특산품 판매 활동, 관광지 연계 투어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제11기 중마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앞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강화해 보다 나은 중마동을 만들어 가는데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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