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개최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협의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자 간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과거 신활력사업이나 향토사업 등을 통해 구축된 지역의 자산들과 다양한 민간조직들을 활용해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창업공간 조성과 유휴점포를 활용한 공유마켓, 토란 체험형 팩토리,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 등의 내용을 담아 신활력플러스사업 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내 협동조합, 생산자단체, 행정협의체, 액션(참여)그룹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 실행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능동적 참여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은 설명회를 통해 관련 기관과 주민들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설명회와 분야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와 조직육성 방안 등을 구체화해 오는 2월 말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선정시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빈틈 없는 계획을 만들어 반드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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