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이 주최한 기해년 새해 표창 수여식에서 업무유공자 경찰관이 7일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치안정감 허경렬)은 2019년 기해년 첫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경기남부청 회의실에서 가진 중요 범인 검거 등 업무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이다.

제1호 용인동부서 112종합상황실 김완종 경위, 제2호 용인동부서 모현파출소 김태향 경위, 제3호 성남중원서 도촌파출소 민재홍 순경 등 2019년 첫 표창 대상 경찰관 3명은 대전 지역에서 전남편과 일행들이 헤어진 부인을 차량 2대로 납치한 사건의 공조 요청을 받았다.

이후 경찰관들은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긴급 배치해 용의 차량의 동선을 추적, 경기 용인과 성남을 넘나들며 이동하는 수배 차량을 납치, 4시간여 만에 검거한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양수가 터진 임산부를 신속히 에스코트해 약 15KM가량 떨어진 산부인과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 아들 순산에 도움을 제공한 화성 서부서 마도파출소 송창용 경위에게 제4호 표창을 수여했다.

허경렬 경기남부청장은 “묵묵히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현장 근무 시 경찰관 개인의 안전에도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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