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스코 ICT(022100)의 주가가 최근 2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27일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으로 관급기관과 거래가 중단된다고 공시한 여파로 지난해 8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당시보다 더 낮은 지난 4일 최소값 5000원을 기록하는 등 낙폭을 키웠다.
포스코 ICT의 관급기관과 거래 중단 기간은 지난 3일부터 9월 2일까지로 지난 2017년 관급기관 발생 매출액 1045억원 대비 전체 매출액 대비 11%에 달하는 규모로 2019년 포스코 ICT의 영업이익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재계에서는"각 기업의 인건비가 급등하고 최저임금, 52시간 근로제 등에 따라 인력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 전개되며 스마트팩토리 등 자동화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관급기간과 거래중단은 영업이익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코 ICT는"이번 처분에 이견이 있어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 중"이라며"향후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