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축산1번지 육성을 위해 2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진 축산행정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홍성군)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이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축산 분야에 총 202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선진 축산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돼지 사육농가에 11억 7700만원을 들여 냉난방시설, 고압세척기, 자동급이기 등을 추진하며 올해 316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우량 한우 다산장려금을 포함한 한우 개량사업과 송아지 육성율 향상사업, 환풍기와 안개분무시설 등을 지원하는 양계농가 육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폭염 피해와 예상시설 사업도 진행하며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2억원을 들여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개선할 계획이며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농가에는 악취저감제 45톤, 수분조절제 2125톤, 가축분뇨 1만8750톤의 수거비용을 지원하는 등 집중적인 악취저감 개선 사업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성한우축제가 열릴 예정”이라며 “우리군의 우수한 축산품을 널리 알리고 축산농가 지원과 악취 저감, 질병 발생 사전 차단 등을 통해 축산1번지다운 선진 축산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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