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 취업박람회 모습.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최근 지속되는 구직‧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여성‧청년‧중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지참한 후 원하는 업체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현장에서 채용여부가 결정되며 120여 명의 구직자 중 4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참여구인업체 리스트(위)와 이력서 작성방법 안내문. (나수완 기자)

참여구인업체로는 기양금속공업, 한영지에스티, 고려호이스트, 아펠, 구미이화공업, 반도정공, 로봇이엔지, 영해산업, 명익,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으로 안산시를 비롯한 시흥, 이천 소재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모집직종으로는 시각디자인, 기술, 경리, 생산, 품질관리, 공사관리, 무역사무, 영업 등 구직자 적성에 맞는 직무 맞춤형 취업을 도모했다.

현장에서는 20대부터 50대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이력서 작성 후 면접순서를 기다리는 등 뜨거운 취업 열기가 이어졌다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나수완 기자)

행사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면접이 채용을 결정짓는데 80%이상 차지한다고 하니 스펙보다는 사람을 보는 것 같다 좋다”며 “원하는 직종의 업체를 방문해야하는 수고스러움 없이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 편하게 구직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청년, 중년, 장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창출에 적극 노력하는 안산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안산시일자리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구직자는 이력서, 등본,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 후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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