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치매안심센터 전경.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임시 운영해 온 오정치매안심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오정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이 검진을 받고 있다. (부천시)

오정보건센터 2층에 문을 연 오정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정신건강전문의사를 협력의로 위촉해 검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치매치료와 돌봄 기능을 강화한 치매통합관리사업을 수행한다.

오정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 (부천시)

부천시는 정식개소한 소사치매안심센터, 오정치매안심센터와 임시개소한 원미치매안심센터 등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그동안 소득기준에 따라 병의원에서만 받을 수 있던 치매 진단을 소득에 관계없이 60세 이상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반갑다”며 “치매는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심리적·육체적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오정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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