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기술로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 기술을 확산시키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2019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 소재 농가에 친환경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데 3억2900만원을 지원한다. 벼농사·채소·화훼·친환경농업 등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12개 사업이 진행된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업인들이 현장에 도입하기 어려운 친환경·최첨단 농업기술을 지원해 이들의 경영능력을 키우고 우량 강소농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농가별 맞춤형 기술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주요 사업은 ▲농업 생태환경 보전 및 쌀 산업 경쟁력 상화를 위한 유기농 쌀 생산 사업 ▲친환경 학교급식에 따라 안전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사업 ▲수정 벌을 이용한 화분매개로 노동력을 6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토마토 사업 등이다. 또 강소농을 대상으로 경영 개선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신청자의 영농규모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센터 기술보급팀을 방문해 사업 참여 신청서와 서류(지방세완납증명서·경영체등록확인서·주민등록초본)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의 ‘재정·경제’ 탭을 선택해 ‘농업기술센터’ 게시판에 접속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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