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오는 2019년부터 월출산국립공원 경포대 주차장이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월출산국립공원 경포대 주차장은 대형 8대, 소형 72대 등 모두 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춰 강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주차장을 관리하고 민간위탁을 통해 주차료를 징수함에 따라 경포대 주차장 인근 교통문제와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경포대 주차장 주변 일대의 무분별하게 주‧정차 차량들을 주차장 안으로 유도하기 위해 성전면 월남리 1171-5번지 일원(4650㎡) 경포대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인근 교통문제와 민원을 해결하고,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차장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등 협업을 하기로 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경포대 주차장이 무료 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주차료 징수로 인한 탐방객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진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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