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탄탄한 농업경제 기반 구축으로 강한 농업군 실현을 위해 2019년도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내년 1월 11일까지 원예, 축산, 농산 등 농업분야 총 65개 사업 123억6000만 원의 보조 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사업은 군 자체 시책사업으로 국·도비 사업은 농림부와 전남도의 사업이 확정되면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추진사업 분야는 원예·특작·과수 분야에 ▲시설하우스 설치 ▲양액재배시설 설치 ▲딸기 양액 육묘시설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관수 농가 비가림 하우스 설치 등 27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친환경 농산 분야에는 ▲영농 안전장비 지원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 ▲소규모 벼 육묘장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 등 8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콤바인 후방카메라 설치 지원과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통해 농번기 농기계 사용에 따른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축산업 진흥과 가축방역 분야는 ▲한우 고급육 생산 품질개선 ▲맞춤형 축산장비 지원 ▲축사 환경 개선 ▲가축사육농가 수분조절제 지원 ▲축산농가 악취저감 지원 ▲가금농가 CCTV 설치 지원 ▲축산농가 출입구 소독시설 지원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 보조사업 확정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사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예년에 비해 한 달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며 “이장회의 및 농가별 SMS 문자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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