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8일 개최한 ‘2018년 경북 환경상’에 영천시와 예천군이 영예의 환경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는 상주시와 성주군이, 우수는 포항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경북 환경상은 매년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시군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6개 시군(시부 3, 군부 3)을 선정하고,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환경보호활동과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확산에 앞장선 환경단체와 민간인을 선정․시상한다.

영천시는 지표별 고른 고득점과 쿨루프 시범마을 선정 및 조성,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 등 ‘도시온도 저감을 위한 꿈愛그린 도시 프로젝트’로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취약 지역에 수거거점을 확보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큰 인정을 받았다.

최우수상 상주시는 ‘녹색오픈마켓 운영’ 등 녹색생활실천에서 우수한 실적을, 성주군은 ‘악취민원 다발지역에서 악취모니터링 실시’등 대기질개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포항시는 중금속오염으로 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형산강 하천복원사업 실시 등 수질개선 분야에서, 의성군은 시가지 및 공공기관에 자연정화식물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개선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민간단체부문에서는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가 수상했으며, 민간 개인부문에서는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정애 사무국장,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손학룡 사무국장, 야생동물보호원 성정식씨가 받았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환경상을 환경정책 개발,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기관과 단체 등에 시상해 명실공히 최고의 환경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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